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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9 07:50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 비 내려
내일 비 그친 후 ‘꽃샘 추위’ 찾아와, 모레 아침 ‘쌀쌀’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나가지 못해도, 정말 봄이다’
동풍과 햇빛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9일 오전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경기 17도 △강원 영서 17도 △강원 영동 15도 △충북 17도 △충남 17도 △전북 17도 △전남 16도 △경북 17도 △경남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충청·전라·경상·강원남부에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10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 후,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부터 내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제주도 20~60mm △충청남부,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10~30mm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울·경기도, 서해5도 5~10mm 등이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11일) 아침은 내일보다 5도 이상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