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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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통증센터 외래 사원으로 근무 중인 직원이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 38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입구 발열검사 모습.

 


확진 결과에 따라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 조치


즉각적으로 통증센터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착수


밀접접촉자 38명 포함, 총 60명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출입자에 대한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 위험지역 방문력에 대한 출입 관리


[현대건강신문] 분당서울대병원이 철저한 감염관리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병원 내 확산 위험을 차단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통증센터 외래 사원으로 근무 중인 직원이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 38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은 근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결과에 따라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 조치한 뒤, 즉각적으로 통증센터 외래 진료실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당국과의 협조에 따라 접촉자를 선별해 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접촉자가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감염병의 원내 확산이 바로 차단됐다. 


이 같은 결과는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을 포함해 원내 전 직원, 병원 내원객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손 위생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1월 29일부터 원내 출입자에 대한 발열모니터링을 시작, 2월 27일부터는 모든 출입자에 대한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 해외 및 대구·경북 등 위험지역 방문력이 있는 직원과 내원객에 대한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한 시스템도 원내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 


지난 1일에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는 전 진료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를 받도록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현재 병원은 예방적 조치로 인해 통증센터와 가정의학과 외래진료만 휴진에 들어가고, 이를 제외한 모든 진료, 검사, 수술, 입원 등 병원의 모든 기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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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분당서울대병원,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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