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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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후쿠시마 식품을 공급하는 일본 아베수상과 핵발전소에 맞서 “기억하라 후쿠시마” 대형 글씨 피켓을 들고 행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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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후쿠시마 교훈을 망각한 것은 일본 정부만이 아니라, 미래통합당은 영구정지된 월성1호기 재가동과 울진에 신규핵발전소 2기 추가 건설하는 ‘탈원전정책 폐기’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보수정당, 원자력학계, 보수언론 등은 탈핵정책 폐기와 핵발전소 확대를 연일 가짜뉴스까지 동원하여 정쟁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후쿠시마 식품 공급하는 일본 아베수상 행위극 펼쳐


[현대건강신문] 탈핵시민행동 소속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11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솟고 9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과 핵 발전은 양립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는 녹아내린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하지 못한 채 방사능오염수가 계속 쏟아지고, 일본 정부는 급기야 120만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으로 무책임하게 방출하는 계획까지 추진 중이다.


일본 정부는 또 이번 2020 동경올림픽에 후쿠시마 현지에서 성화봉송과 경기를 하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선수촌에 공급하는 ‘방사능 위험’ 올림픽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후쿠시마 교훈을 망각한 것은 일본 정부만이 아니라, 미래통합당은 영구정지된 월성1호기 재가동과 울진에 신규핵발전소 2기 추가 건설하는 ‘탈원전정책 폐기’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보수정당, 원자력학계, 보수언론 등은 탈핵정책 폐기와 핵발전소 확대를 연일 가짜뉴스까지 동원하여 정쟁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금도 우리는 24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으로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 1위 국가이다. 여기에 울진에 신한울 1,2호기가 곧 추가 가동을 앞두고 있고, 신고리5,6호기가 건설 중에 있다.


이들은 “후쿠시마 사고가 보여주듯이 단 한번의 사고로도 핵발전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만든다”며 “또 일본처럼 자국만이 아니라, 주변국과 세계에 피해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핵 발전은 결코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없고 안전은 보장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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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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