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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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환자는 7명이고 직원은 22명, 면회객 등이 2명이다.

 


성남시 “17일 이 원장 등 2명 병원서 발생”


방역당국 “입원환자·의료진 전파 경로 조사 중”


“청도대남병원, 신천지신도, 분당제생병원 등 원인 규명 최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5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가 꾸준히 발견된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방역을 지휘하던 원장까지 감염이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성남시는 17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55) 등 2명이 병원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이 원장은 6일 직접 기자브리핑을 하는 등 병원 내에서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환자는 7명이고 직원은 22명, 면회객 등이 2명이다.


방역당국은 중간 역학조사 결과, 신천지 신도와 관계 가능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분당제생병원 81병동 입원환자나 병문안을 왔던 사람,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는 과정 등 몇 가지 가설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당제생병원 경우뿐만 아니라 신천지 신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규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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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9명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원장까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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