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약·바이오 소식...GC녹십자랩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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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식...GC녹십자랩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 외(外)

기사입력 2020.03.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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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차세대 항암제로 코로나19 잡는다

NK세포치료제 활용해 연내 한국·미국서 인체 임상 돌입 목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GC녹십자랩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와 미국에서 빠르면 올 하반기에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는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GC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KLEO Pharmaceuticals'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사 NK세포치료제와 KLEO의 ARMs[i]를 활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염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해서 장기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K세포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과, NK세포치료제에 중화항체 역할을 하는 ARMs를 함께 활용해 치료제를 만드는 방식이다. 초기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 등과 협업해 진행하기로 했다.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는 타인의 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NK세포치료제의 경우 자가 세포로 약물을 만들어 양산이 제한적이라는 한계점이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 하반기에 이번 프로젝트 인체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물 재창출’ 연구이기 때문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바이러스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항체 선별과 같은 후보물질 도출이 필요 없고, NK세포치료제를 항암제 용도로 개발하면서 안전성 자료도 있어 절차가 짧은 임상(치료목적 임상, 이른바 긴급임상)도 타진해 볼 수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면역세포의 특징은 우리 몸의 침입자를 찾아 없애는 것”이라며 “이미 임상단계에 있는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은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젬백스, ‘GV1001’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출원

미국·일본·중국·유럽의 패혈증, 항염, 항바이러스 치료제 특허 보유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GV1001®’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젬백스는 GV1001의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하여 항염 관련 등록특허, 패혈증 예방 관련 등록특허,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로, 항염/항산화, 세포보호, 항노화,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상피세포에 부착, 침투하여 상기도 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단계에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심해지면 중증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염증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이 증가하여 호중구 등 염증 반응에 필요한 혈액 세포가 집중되고 사이토카인 등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된다.


하지만 이러한 염증 반응이 더욱 과도하게 일어나면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패혈증, 저혈압이나 각종 장기부전 상태가 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젊은 사람에게서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GV1001은 특히 이러한 중증의 염증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하여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 밖에 GV1001의 면역 강화 작용과 바이러스의 침투와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 등이 전임상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젬백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항염 및 항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여 관련 논문 및 특허를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출원은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에 따라 향후 개발 가능성이 큰 항바이러스 분야의 기존 특허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신라젠 신장암 병용임상 중간발표, ASCO 초록 채택

최근 AACR 서도 초록 채택, 미국 양대 암 학회에서 모두 초록 채택


신라젠은 신장암 대상 병용임상 중간결과 논문이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 채택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초록 채택 여부는 학회에서 직접 통보받으며, 신라젠은 지난 28일 오전(한국시간)에 ASCO 측으로부터 초록 채택을 통보받았다. 자세한 데이터 공개는 5월 29일 오전 8시(미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신장암 병용임상이 AACR(미국 암연구학회)에서도 초록 채택되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ASCO 논문 채택으로 미국 양대 암 학회인 AACR, ASCO 학회 모두에서 초록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ASCO는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 매년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개최된다. AACR은 연간 3만여 명이 참석하며 매년 4월경에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이들 학회들은 온라인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장암 대상 병용임상은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레논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의 병용요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장암 병용임상의 첫 인간 대상 데이터라는 점에서 두 학회(AACR, ASCO)의 논문 채택은 의미가 크다"며, "학회 이전에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우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장암 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라젠의 펙사벡 신장암 병용요법 작용기전에 관한 연구 결과가 AACR의 대표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 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신라젠은 주주총회를 통해 COVID-19 백신 개발에 착수했음을 발표했으며,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지역과 국내에서 Two-track으로 하는 개발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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