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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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토론토시는 31일(현지시간) 축제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6월 30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현지 교민이 말하는 캐나다의 방역 조치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강력하다. 토론토 시 관계자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토론토 거주 교민 “자동차에 가족 외 다른 사람 태워도, 친구집 방문해도 벌금”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일 오전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우리나라 바로 아래 단계인 캐나다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전 8시 현재 캐나다의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3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8,505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9.786명인 우리나라 바로 아래 단계에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긴 나라는 대부분 유럽 국가로,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 18만6천명이고 다음이 캐나다이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31일 오후 1시 현재(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93명 발생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선수가 최근에 이적한 메이저리그 블루제이스의 연고지로 교민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토론토시는 31일(현지시간) 축제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6월 30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현지 교민이 말하는 캐나다의 방역 조치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강력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일부 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며 “문을 연 음식점도 대부분 테이크아웃(Take Out, 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미터 이내에서 대화할 경우 수천불의 벌금이 내려지고, 자동차 안에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을 태울 경우, 친구 집에 방문할 경우에도 벌금이 내려져, 일을 마치면 집에서만 지내는 상황”며 “시나 주정부의 방역 조치를 어긴 경우 400~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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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 한국 바로 아래 캐나다 ‘2미터 이내 대화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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