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국 유학생 해열제 복용 입국 논란...방역당국 “거짓 진술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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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해열제 복용 입국 논란...방역당국 “거짓 진술시 처벌”

발열시 출발국서 항공기 탑승 힘들어, 일부 유학생 해열제 복용 사례 드러나
기사입력 2020.04.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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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귀국한 유학생이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한 뒤 우리나라 검역대를 통과한 뒤 부산 자택 근처 보건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 “건강상태질문서 거짓 진술시, 검역법 근거해 처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미국서 귀국한 유학생(18.  남성)이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한 뒤 우리나라 검역대를 통과한 뒤 부산 자택 근처 보건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캔사스에서 유학중인 A씨는 지난달 23일 기숙사에서 △열감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고 24일 시카고공항을 출발해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부터 출발국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시, 발열 검사를 의무화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 있을 경우 탑승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부산시는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한 A씨가 미국 시카고 공항의 발열 검사와 인천국제공항 검역대를 무사 통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26일 부산 동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처럼 해열제를 복용하고 해외 입국 검역을 통과해 입국할 경우,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6일 브리핑에서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에 증상이 있었는지, 증상과 관련된 약을 복용했는지 여부를 기술하게 돼 있다”며 “이 진술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여부에 따라 검역법에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상 검역조사 시에 거짓서류를 제출했거나 거짓진술을 했었거나 하는 경우는, 검역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5일부터 시행되면서 자가격리 수칙 등 정부의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최대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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