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내 발생 코로나19 유전자분석 결과 ‘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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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코로나19 유전자분석 결과 ‘변이 없어’

환자로부터 얻은 73건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분석
기사입력 2020.04.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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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발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질병관리본부 “전파력·병원성 영향 미치는 변이 발견 못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감염 전파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경우, 기존의 코로나19 방역체계와 다른 대책을 만들어야 해 중요한 문제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발생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들은 코로나19를 제외하고도 6가지가 있다. 그 중에 지역 사회에서 유행했던 것이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이 있다.


1월부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중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1월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첫 발견 시점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관련 중국 등 해외 발표를 주시하고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의 유전자 분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대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 환자로부터 얻은 총 73건의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병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전자 검출 검사 시 표적유전자에서 변이도 발견되지 않아, 유전자 변이에 따른 검사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표적유전자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유전자를 식별하기 위한 증폭한 유전자 부위를 말하며, 진단검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코로나19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생산한 유전자서열 정보를 세계보건기구(WHO) GISAID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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