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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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총괄조정관은 “감염 요인이 어느 순간 결집하면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아있는 잔불을 잡기 위해서 끈기를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시차 두고 나타나”


“감염 요인 어느 순간 결집하면 대규모 집단 감염 가능”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27명 △추가 사망자 4명 △추가 격리해제자 144명으로, △누적 확진자 10.450명 △누적 사망자 208명 △누적 격리해제자 7,117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2월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경기 9명 △경북 7명 △서울 5명 △검역 4명 △부산 인천 각각 1명 등 모두 27명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환자 규모는 그날 발생한 환자 숫자에 불과해 섣부른 예단은 경솔한 평가”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리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난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라고 밝혔다.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감염 요인이 어느 순간 결집하면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아있는 잔불을 잡기 위해서 끈기를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일요일 부활절을 맞아 일부 종교시설에서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중대본은 최대한 대면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그 동안 종교계에서 온라인 집회로 대신하고 있다”며 “최대한 현장 집회를 자제하고 집회를 할 경우 1미터 이상 거리를 확보하는 등 방역 준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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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19 현황...신규 확진자 대구 0명...전체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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