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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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총괄‧운영하고 있는 경기국제(파주NFC)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난 5일 완치되어 퇴소한 첫 외국인 완치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총괄‧운영하고 있는 경기국제(파주NFC)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난 5일 완치되어 퇴소한 첫 외국인 완치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의 뜻으로 기부를 한 중국 여성은 퇴소 시 자신의 방 책상에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영문 손 편지와 한화와 달러가 섞인 현금 115만6,160원을 남긴데 이어 17일 1,000만원을 더 기부하였다.


보건복지부, 공단,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전달식에서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에 대한 축하”와 “다른 환자를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 함께 잘극복해 나가자”는 내용의 답례편지를 전달하였다.


답례편지를 받은 기부자 가족은 “생각지도 못했던 답례편지에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편지”라며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는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중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관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자체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22명이 입소하여 3명이 완치되어 퇴소하였으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1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다른 분들도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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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퇴소 외국인 기부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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