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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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25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밥의 달인 김복순 씨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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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25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밥의 달인 김복순 씨를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모든 김밥이 속재료가 푸짐해 옆구리가 터질 듯 한 뚱뚱한 김밥으로 유명한 김밥이 있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25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밥의 달인 김복순 씨를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55의 ‘방배한가람김밥’이다. 이곳에서 손님들이 반드시 찾는 메뉴는 바로 ‘유부김밥’. 


이곳의 유부김밥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달인이 만든 독보적인 유부 때문이다. 오랜 시간 정성스레 볶아 수분을 날린 유부는 꼬들꼬들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볶은 유부에 들어가는 달짝지근한 양념도 달인이 직접 개발했다. 


맛과 식감에서 소고기를 느끼게 해준다는 유부의 비법은 먼저 채썬 유부 위에 매실청을 넣어 볶은 무와 콩나물을 덮어 푹 쪄주는 것. 이 재료만으로는 아쉬워 바지락을 삶은 물로 유부를 쪄준다.


찐유부는 수분을 완전히 날리기 위해 1시간 볶아 준다. 이 때 밤과 사과, 조청을 넣어 만든 잼을 넣어 은은한 달콤함을 살린다.


밥도 특별하다. 달인은 참기름에 부추 볶아 소금과 함께 넣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달인은 30년간 변함없는 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수많은 단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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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유부김밥 달인...밤+사과+조청잼에 볶은 유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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