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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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신임 원장은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22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도록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효율성 높여야”


“조직원 급증, 의사결정 위한 소통방식 변화 절실”

 

'사회적 거리두기' 맞춰 최소 인원만 취임식 참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는 과제는 우리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김선민 신임 원장은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22일 취임식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김선임 신임 원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을 포함한 제반 의료보장 급여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험급여관리기관 △유관 기관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직장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 공공기관으로의 위상 확립 등 비전을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을 완성하고, 적정성 평가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  △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 △사람중심의, 이른바 사람 중심(people centred) 의료보장체계를 완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 참여 등을 꼽았다.


김 신임 원장은 임기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도록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본격 원주시대를 맞아, 전국의 직원과 의료계, 국민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기전을 새롭게 구축 △인권과 청렴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윤리 경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한 김 신임 원장은 심평원 구성원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나타내며 “심평원과 건강보험을 위해 애써 오신 간부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간부들의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강화해 믿음직한 심평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의대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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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김선민 원장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적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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