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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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더운 날씨, 일상 업무, 활동 중에 효과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상황별로 KF94, KF80,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약사회 “KF94·KF80, 미세먼지 차단 효과 구분, 비말 차단에 큰 차이 없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일상생활이 일부 회복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을 통해 스스로 개인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만 더운 여름 날씨로 하여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스크 미착용 사례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더운 날씨, 일상 업무, 활동 중에 효과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상황별로 KF94, KF80,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KF94와 KF80은 황사 등 미세먼지 차단 효과에 따른 구분”이라며 “코로나 19와 같은 침방울을 통한 감염 전파 상황에서는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나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KF80 사용으로 감염예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오히려 호흡하기 쉬워 장시간 착용시에는 KF80이 적합하다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KF94 마스크를 사용해야만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은 KF의 기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날씨가 덥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 KF80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에 더해 기침 예절을 지키고 비누로 자주 손을 씻는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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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일상 생활시 KF80이 코로나19 예방에 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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