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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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고향을 떠나온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는 포르투갈 가정식의 달인 권태현씨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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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고향을 떠나온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는 포르투갈 가정식의 달인 권태현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남산 자락의 작은 포르투갈. 서울 용산구에는 포르투갈 전통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11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고향을 떠나온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는 포르투갈 가정식의 달인 권태현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0길 5의 ‘남산와이너리’ 이곳에서는 문어 육수와 토마토소스에 밥과 문어를 넣어 볶은 ‘포르투갈 문어밥’을 맛볼 수 있다.


탱글탱글하게 식감이 살아있는 문어를 만들기 위해 달인은 문어를 와인에 절인 무를 덮어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문어는 장시간 삶아 육수를 만든다.  


삶아낸 문어는 다시 숙성을 시켜 부드러움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준다. 문어숙성에는 돼지껍질가루도 사용된다. 달인은 돼지껍질에 오렌지를 넣어 푹 삶아 준 후 하루 이상 건조시켜 뜨거운 기름에 튀겨낸다. 튀긴 돼지껍질은 곱게 다져 가루로 만든 후 삶은 문어에 뿌려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감자를 삶아 생크림을 섞어 퓌레를 만든 후 단호박 속에 쪄낸 후 으깨 문어 위에 부어준다. 이렇게 하면 문어는 더욱 부드러워 진다.


달인은 첫 유럽 여행지 중 하나인 포르투갈 전통 요리를 접했다. 그는 포르트갈 요리 특유 풍미에 사랑에 빠졌고, 그 길로 서울에 돌아와 포르투갈 전문 레스토랑을 차렸다. 


문어밥 뿐만이 아니다. 대구 소스에 재운 대와 튀긴 쪽파, 그리고 카다이프를 얹은 바칼라우(포르투갈어로 ‘대구’) 파스타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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