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자녀 연령 어릴수록 면역력 걱정 높아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 건강 문제는 ‘면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가 자녀를 둔 만 20~69세 성인남녀 1,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염려되는 자녀 건강 관련 문제로 10명 중 3명(27%)이 ‘면역력 증진‘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전반적 건강증진 △피로회복 △눈 건강 △스트레스 △성장 △영양 보충 △체지방 감소 △알레르기 순으로 집계됐다.


자녀 건강에 관한 주된 고민은 첫째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달랐다. 전 연령대에 걸쳐 면역력 증진을 높은 우선순위로 두는 점은 동일하지만, △미성년자는 성장과 영양 보충을 △20대는 눈 건강, 스트레스에 관한 걱정을 차 순위로 뒀다.


자녀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대처 방법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게 한다’는 부모들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단 및 음식을 조절해준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노력한다 △꾸준히 운동을 시킨다 순이었다.


한편, 자녀의 건강관리에 지불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약 6만 7천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에 5~9만원을 지불한다는 응답이 19.6%로 가장 높았으며, 10~14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같은 전염성 바이러스 등이 유행함에 따라, 몸의 기본 방어체계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령이 낮은 어린이는 그 체계가 아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등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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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부모 10명 중 3명 ‘아이 면역력 증진’에 관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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