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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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 △추가 사망자 1명 △추가 격리 해제자 67명으로, △누적 확진자 10.991명 △누적 사망자 260명 △누적 격리 해제자 9,7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방문 인천 학원 강사서 시작된 감염으로 확진자 12명 추가


방역당국 “1세 어린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2차 접촉자 발생”


정은경 본부장 “‘젊고 증상이 없으니 괜찮다’는 생각 보다 빨리 검사 받아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전국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 △추가 사망자 1명 △추가 격리 해제자 67명으로, △누적 확진자 10.991명 △누적 사망자 260명 △누적 격리 해제자 9,7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 중심으로 2,3차 지역 감염이 일어난 인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고 다음으로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전남·경북 각각 1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29명 중 해외 관련 확진자는 3명이고 나머지 20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자, 6명은 지역 감염자이다.


방대본은 13일 오후 6시 현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가 △서울 70명 △경기 25명 △인천 17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각 1명으로 모두 129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학생·부모에 이어 또 다른 과외선생으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 인천시는 확진된 학원 학생 등 접촉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www.incheon.go.kr/health/HE020409).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경우, 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해 1세 어린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2차 접촉자가 발생하였다”며 “특히 부모님, 조부님, 조카, 형제 등 본인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서부터 가장 먼저 감염이 확산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일대 방문자들 중 ‘나는 아직 젊고 증상이 없으니 괜찮다’, ‘편견 때문에 검사가 불안하고 격리될까 두렵다’는 생각으로 진단 검사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코로나19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로 감염될 경우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줘, 책임있는 국민으로 바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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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인천서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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