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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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에 따르면, 16일 기준 도쿄에서 14명, 가나가와현에서 12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7명의 신규 감염이 발표됐다.

 

 

도쿄 신규 감염자 10일 연속 50명 밑돌아, 총 사망자 230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NHK에 따르면, 16일 기준 도쿄에서 14, 가나가와현에서 12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7명의 신규 감염이 발표됐다.

 

57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며, 일본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6,310명으로 늘어났고, 이는 요코하마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712명을 포함하면, 17,022명으로 17,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16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1, 오사카에서 4명 등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총 19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도 761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에서 피해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14명 발생했으며 15일 기준 도내 양성률 잠정치는 3.3%로 나타났다.

 

도쿄 도내에서 신규 감염자는 14일 연속으로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11일 연속으로 50명을 밑돌았다.

 

신규 감염자 14명 중 8명은 기 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6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NHK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6일 오후 정박 중이던 요코하마항을 출항해 말레이시아를 향해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접안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승객·승무원 71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 동안 크루즈는 객실 소독 및 침대 매트리스의 교환 등을 위해 민간 회사 소유 인근 부도로 이동해 정박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16일 오후 2시경 요코하마항을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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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누적 확진자 1만 7,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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