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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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지만, 원내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초구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만난 5명 중 2명 확진


방역당국 “노래방 감염자와 병원 감염 선후관계 추적 중”


병원 내 접촉자 1,418명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없어


만일 대비 3층 수술실 폐쇄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서울병원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지만, 원내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로 병원 관련 추가 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서울병원 관련 자가격리자는 수술환자 39명, 가족 등 지인 8명과 의료진 127명 등 모두 174명이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진단 검사 대상자 1,418명 중 1,243명이 검사를 받았고, 835명이 음성이고, 405명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확진자는 3명으로 어제(21일)와 동일하다.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삼성서울병원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21일까지 예정된 3층 수술실 전체 폐쇄 조치를 24일로 3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과 의사, 간호사 등 수술실 근무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로 (수술실 폐쇄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서울 서초구 음식점과 노래방에서 5명을 만난 것을 눈여겨보고 있다. 노래방에서 만난 6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의 첫 확진이 있었던 18일 이전인 9~10에 이들 6명이 만나 지역사회로부터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동시에 수술환자로 인한 원내 노출 가능성도 열어놓고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서초구 모임 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9~10일 6명이 만났을 때 이들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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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발생 현황...간호사 접촉 충남 서산·경기 안양 지인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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