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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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병원이나 요양원, 초등학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되고 있어 재확산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도쿄, 신규 확진자 5명 휴업 요청 2단계 완화 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병원이나 요양원, 초등학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되고 있어 재확산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일본 NHK는 31일 하루 동안 후쿠오카현, 가나가와현, 홋카이도, 도쿄 등에서 총 35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 35명이 발생하면서 일본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만6,912명으로 늘어 났고, 이는 요코하마항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1만7,624명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도에서는 31일 하루 동안 5명이 새롭게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명을 밑도는 것은 6일 만이다.


5명의 신규 감염자 중 1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로 확인되었으나,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었으며, 3명은 음식점 종업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도 휴업 요청 2단계 완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휴업 요청 단계 완화는 일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수가 20명 미만으로 발생하고,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이 일주일 평균 50% 미만일 때 의료 공급 체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다. 


도쿄도가 31 일 발표 한 지표에 따르면 하루 신규 감염 확인이 12.1명, 감염 경로를 알 수없는 사람의 비율은 52.9 %였다.


한편, 병원과 요양원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기타큐슈에서는 새롭게 초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기타큐슈시에서는 31일 하루 동안 12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4명은 지난 28일 감염이 확인된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큐슈시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 12명 가운데 10대 여아 3명과 남아 1명 등 4명이 고쿠라 미나미구에 있는 모리츠네(守恒)초등학교 학생으로 이들은 지난달 28일 감염이 확인된 여학생과 같은 반이엇다. 모리츠네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등교를 재개했으며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한, 이미 집단 감염이 확인된 쿠라키타구 기타큐슈 종합병원에서 의료진 3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의 총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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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확진자 35명, 초등학교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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