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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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쫄면의 달인 연실남씨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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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쫄면의 달인 연실남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분식의 대표주자 쫄면.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쫄면의 달인 연실남씨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경기 안성시 시장길 63의 ‘중앙스넥’. 이곳에서 많은 단골들에게 가장 사랑 받아온 메뉴는 바로 쫄면이다. 


보기에는 일반 쫄면과 다를 바 없는 달인 쫄면의 핵심 비법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장이다. 고추장과 각종 양념을 섞고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재료가 들어가면 바로 달인만의 양념장이 완성된다. 


한 입만 먹어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는 비법 양념장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늙은 호박이다. 달인은 늙은 호박을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낸 후 쌀과 보리 콩을 넣고 그 위에 건고추를 넣고 지은 밥을 채워 넣는다. 나머지 반에는 깐마늘을 넣고 찜기에 쪄낸다. 

 

늙은 호박 속에 있던 밥과 마늘, 호박 속까지 파낸 후 섞어 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달인은 사과 위에 양파를 넣고 쪄낸 후 곱게 갈아 잡곡밥과 섞어 준 후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이틀간 숙성시킨다. 


특히, 달인의 쫄면은 육수가 가미되었을 때에 더욱 조화로운 맛이 나는데, 이 때 들어가는 육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쫄면 소스의 톡톡 쏘는 맛과 만나며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기가 막히다는 육수의 비법은 다시마, 멸치 등 일반적인 재료 외에 맛간장에 절인 무가 들어가는 것이 비법이다. 달인이 직접 만든 맛간장은 간장에 콩나물과 명태껍질을 넣고 간장을 달인 것. 달인은 간장에 절인 무를 다시마, 멸치와 함께 끓여 내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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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안성 쫄면 달인...잡곡밥+과일즙 숙성 양념장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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