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51명, ‘도쿄 경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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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51명, ‘도쿄 경고’ 예고

크루즈 확진자 제외한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7천명 넘어서
기사입력 2020.06.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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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4명, 후쿠오카현에서 6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쿄, 신규 확진자 34명...19일 만에 30명 이상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 비상사태선언 해제 이후 도쿄를 비롯해 기타큐슈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것.


일본 NHK는 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4명, 후쿠오카현에서 6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만 7,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요코하마항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1만7,712명이 됐다. 사망자도 도쿄와 사아타마현, 오사카부 등에서 1명씩 발행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14명이 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유흥업소 휴업 2단계 완화를 준비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도쿄 경고’를 내는 방향으로 조정할 것이란 예고가 나왔다.


도쿄도는 2일 하루 34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감염자 수가 30명이 넘은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19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22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1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다. 


도쿄도에 따르면 34명 중 약 20%는 유흥업소 종사자나 방문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40%에 육박하는 13명이 병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가네이시의 무사시노 중앙병원 환자와 직원이다.

 

한편, 도쿄도는 하루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하자, 감염 상황의 악화 징조로 보고 도민의 경계를 호소하는 ‘도쿄 경고’를 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2 일 도의회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34명으로 다른 모니터링 지표도 요 며칠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도쿄 경고’를 발령하는 방안을 포함해 전문가 논의를 거쳐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단게를 즉시 변경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출 특히 야간 유흥업소 출입을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쿄 경고’는 도쿄도가 휴업 요청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 해 나갈 즈음해서 감염 상황이 다시 악화됐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도민에 경계를 호소 도의 자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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