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울 코로나19 확산에 남산에 생활치료센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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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산에 남산에 생활치료센터 만들어

남산생활치료센터, 중구 소재 ‘서울유스호스텔’에 개소
기사입력 2020.06.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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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운영은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소방‧경찰인력 등 1일 47명이 24시간 센터에 상주하여, 입소자들에게 의료 및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4일부터 운영, 확진자 중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최대 150명 입소 가능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목)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및 무증상 환자 관리를 위한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중구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총 210실 규모로 운영된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일로 운영을 종료했다.


80일간 운영된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운영총괄반, 시설관리반, 의료지원반, 소방‧경찰 등 1일 평균 98명의 인력이 1일 3교대 및 상주근무를 통해 24시간 입소자 관리 및 치료에 전념해 왔다. 


그 결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환자의 27%에 해당하는 21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19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소하는 성과를 냈으며, 그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의료진과 운영인력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한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입소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입소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며 “입소자가 SNS를 통해 요구 사항을 밝히면 근무자들이 해결해주는 비대면 관리로 감염 최소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확진자 완치에 큰 기여를 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종료에 맞추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의 지속적․안정적 운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서울시 소유 시설인 서울유스호스텔에 설치하게 되었다.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는 총 50실 100명(2인 1실 원칙) 규모로, 상황에 따라 최대 150명(3인 1실)이 수용가능하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및 무증상 환자들이며, 65세 이상이거나, 만성 기저질환자, 고도비만자, 임신부, 투석환자, 이식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입소할 수 없다.


센터 운영은 기존 태릉생활치료센터와 같이,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소방‧경찰인력 등 1일 47명이 24시간 센터에 상주하여, 입소자들에게 의료 및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의료지원반은 의료지원 서비스를 총괄하며, △각종 의료물품 지원 △1일 2회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이상 유무 관찰 △경증환자 심리상태 진료‧상담‧치료 △검체채취 및 엑스레이(X-ray) 촬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의료지원반은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중앙모니터링센터의 화상 진료지원 시스템과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태릉생활치료센터’ 에서 검체 채취시 활용된 ‘글로브-월’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치료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입소환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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