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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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약물안전성감시위원회에서 임상 시험 계획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권고해 이를 받아들여 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을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중단했던 클로로퀸에 대해 다시 임상 시험을 재개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약물안전성감시위원회에서 임상 시험 계획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권고해 이를 받아들여 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5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포함한 클로로퀸에 대해 안전성을 이유로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클로로퀸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효과 가능성이 인정돼 치료제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미국과 스위스의 연구 그룹이 클로로퀸이 투여 된 환자의 일부에서 심장 박동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WHO는 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조사해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임상 시험의 안전성을 감시하고 있는 위원회에서 계획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권고해 이를 받아들여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포함한 임상 시험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HO의 수석과학자인 스와미나산 박사는 클로로퀸의 투여에 의한 사망률의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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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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