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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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모 그룹인 캐논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엄청나다”며 “짧은 역사에 비해 CT와 초음파에 대한 시장 평가도 좋다”고 자평했다.

 


“머지않은 시기 CT·초음파장비 업계 1위 가능”


“장인 정신 기반을 둔 제품, 고장 나지 않는 장점”


“캐논 만의 강점 사용자들에게 인식시킬 필요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초음파 등 영상진단 분야는 기술력과 내구성의 차이에서 판가름 난다. 캐논이 머지않아 업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GE △필립스(PHILIPS) △지멘스(SIEMENS) 등 영상진단분야의 강자들 가운에서 업계 1위 목표를 밝힌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캐논메디칼 만의 저력과 극복할 지점을 가감없이 밝혔다.


우선 김영준 대표는 캐논메디칼 제품의 장점을 △모기업의 광학,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력 △전통적으로 이어온 제품의 내구성 등을 꼽았다.


김영준 대표는 “모 그룹인 캐논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엄청나다”며 “짧은 역사에 비해 CT와 초음파에 대한 시장 평가도 좋다”고 자평했다.


캐논은 2년 전 도시바메디컬시스템즈를 인수했다. ‘장인 정신’에 기반을 둔 도시바 제품군을 그대로 인수한 캐논은 3가지 원천 기술인 △광학 기술 △영상 처리 기술 △센서 기술을, 영상진단장비 제작에 접목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영상 재구성 AI 기술인 AiCE가 탑재된 CT는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고 저선량 촬영도 가능하다.


캐논메디칼은 세계에서 유일한 UHR(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프리시젼과 캐논의 최고 사양 신제품인 애퀼리언 프리즘뿐만 아니라 중급 CT에 이르기까지 시장 맞춤형 제품이 큰 강점이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의료기기업체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영준 대표는 지난 1월 취임식에서 “엔지니어일 때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사들과 함께 밤을 새며 일을 한 기억이 있다”며 “고객을 가장 중요시 여겨야만 가장 좋은 결과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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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메디칼이 극복해야할 부분으로 △브랜드 인식 개선 △국내 빅5병원 진출을 꼽은 김영준 대표는 “TI메디칼시스템즈, 도시바, 캐논메디칼로 이어져온 경험을 살려 (브랜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부 사용자들은 도시바에서 캐논으로 바뀐 것도 모르고 있어, 캐논 제품의 뛰어난 장비 내구성 등 장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준 대표는 “병원 의료진과 협력한 경험이 고객의 요구(Needs) 정확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하며 “캐논메디칼의 마케팅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논메디칼이 극복해야할 부분으로 △브랜드 인식 개선 △국내 빅5병원 진출을 꼽은 김 대표는 “TI메디칼시스템즈, 도시바, 캐논메디칼로 이어져온 경험을 살려 (브랜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부 사용자들은 도시바에서 캐논으로 바뀐 것도 모르고 있어, 캐논 제품의 뛰어난 장비 내구성 등 장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지금 캐논메디칼 제품들이 빅5 병원에 많이 들어가지 못해 여기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며 “최근 시장이 점점 고사양 CT로 넘어가고 있어 경쟁력이 있는 CT·초음파 제품이 있는 캐논에게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최근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AI 분야에 대한 전망을 밝힌 김 대표는 “영상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기술이 재구성 기술로, AI와 재구성 기술을 연동하면 뛰어난 기술로 재탄생 할 수 있다”며 “언젠가는 영상기기 촬영에 AI 기술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캐논메디칼 심학준 의료영상AI연구센터 센터장도 “방사선사가 촬영한 이미지를 PACS로 보내면 영상의학과 교수가 판독을 하게 된다”며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질병 마다 고유의 영상 데이터가 있어 질병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런 판독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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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 마케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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