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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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14일 기준 도쿄에서 47명, 공항 검역소에서 14명 등 총 75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 파악할 수 없는 확진자 많아 재확산 우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다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유흥업소, 병원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NHK는 14일 기준 도쿄에서 47명, 공항 검역소에서 14명 등 총 75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5명이 발생하며, 일본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만 7,529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요코하마항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만 8,241명이 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하루 동안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명 이상 되는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7명 중 37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18명이 집단 감염으로 의심 받아 전원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신주쿠 번화가에 있는 호스트 클럽의 직원이다. 이 호스크 클럽 직원 이외에도 다른 유흥업소 직원과 방문객 9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야간 유흥업소를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도쿄도는 신규 확진자 47명 중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10명 중 5명도 야간 유흥업소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홋카이도의 삿포로시에서도 노래방이 있는 카페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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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75명, 비상사태 해제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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