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양지_가로_확장1.gif
일본 NHK는 17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6명, 가나가와현에서 7명, 홋카이도에서 6명 등 총 46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오모리현 미군 기지에서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NHK는 17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6명, 가나가와현에서 7명, 홋카이도에서 6명 등 총 46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6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7,689명으로 늘어났고, 이는 요코하마항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만 8,401명이 됐다. 사망자도 도쿄에서 1명이 발생해,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48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16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감염자가 2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7일 만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16명 중 6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감염 경로 파악이 어려웠다.


특히 확진자 16명 중 1명은 야간 유흥업소 관련자로 집단감염이 확인된 신주쿠의 호스트클럽 직원이었으며, 3명은 함께 회식을 한 30대 남녀와 60대 남성 1명으로 이 중 한 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가네이시의 무사시노 중앙병원 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본 아모모리현에서는 미사와 미군 기지에서 군관계자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3명은 다른 기지에서 15일 미사와 기지에 도착했으며, 기지 밖으로 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오모리현은 이 3명이 16일 PCR 검사를 실시했고,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도착 전에 있던 기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으며, 3명 모두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군 기지 내에서 일부 시설을 이용한 만큼 시설의 소독과 밀접촉자의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사가와 기지는 18일 지휘관 등을 제외한 모든 기지 관계자에게 자택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

 

 

해외_자가격리자.gif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6명, 소규 집단 감염 여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