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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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시 다단계판매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도하고 현장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16명 중 3명이 신천진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대전시 “교육장, 홍보장 등 집합시설 집합금지명령 발부”


신천지 확진자 3명 자세한 동선 공개...다단계업소 전수 현장 조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전·충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교회와 다단계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긴급역학조사반을 꾸려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대전시 다단계판매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도하고 현장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16명 중 3명이 신천진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대전시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되자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확산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대전시 허태정 시장은 “5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명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는 62명으로 지역 내 집단감염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최종 확정 판정이 되면서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 특성 중 하나는 다단계판매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제 전체 업체에 대해 부분적인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고, 전수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교육장, 홍보장 등 집합시설은 집합금지명령을 발부하고 기타 시설은 방역 준수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 16명 중 3명이 신천지로 밝혀져 이와의 연관성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며 “시민여러분은 개인위생, 집단방역 수칙 준수를 보다 철저히 하고 고 위험시설 방문자제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세종시에도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40대 여성이 전동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사 직원으로 이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 전수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8일 0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으로 누적 확진자 7명 △대전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18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각종 소모임, 특히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 그리고 동호회, 방문판매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는 않은 현재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수단은 거리두기밖에는 없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달려 있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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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대전서 며칠 새 16명 확진, 3명 신천지 연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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