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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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7명, 해외유입으로 12명 등 총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 4명, 접촉자 1명 확진 판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으로 인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7명, 해외유입으로 12명 등 총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명으로 총 11,172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4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곳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로 교인 4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교인 수가 1,700여명 정도로 방역당국은 교회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인과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지역사회의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벗어난 충청권 등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해외 유입 감염자가 늘면서, 방역 당국은 외국인 거주자 밀집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총괄반장은 “최근 해외국가의 봉쇄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산업적 수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모두 검역 및 격리단계에서 확인되어 지역사회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지만,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공간과 작업환경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7월부터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받기로 할 예정이다. 


윤 총괄반장은 “국민들께서 직접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염위험요소나 사각지대를 신고하실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에 안전신고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수신고 제안자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표창, 상품도 수여할 예정으로 방역주체인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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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 39명, 왕성교회 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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