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회와 교회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폐쇄
21일 예배 참석한 학생들 ‘등교 중지’ 조치
21일 예배 참석자 1,696명 전수 검사
서대문구 이대부고 등교 중지, 긴급 방역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12명 확진자 중 서대문구 이대부고 교사가 포함돼 있어, 이 학교에 대한 등교 중지와 긴급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확진환자가 1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26일 10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 중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서울시는 교회와 교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 대해 임시 폐쇄와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왕성교회 첫 확진자는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과 19일~20일 교회 MT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교회 MT에 참석한 41명을 비롯해 21일 예배 참석자 1,696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왕성교회 확진자 12명 중 서대문구 이대부고 교사 1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는 이대부고에 대한 등교 중지와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왕성교회 획진자 중 일부는 서울시 서남병원과 서북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했다.
한편, 2일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206명으로 늘었다.
5월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 70대 여성이 6월 6일 최초 확진 후, 25일 1명이 증가해 관련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18일 강남구 역삼동 모임에 참석한 강서구 거주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후, 25일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