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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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5일 하루동안 도쿄에서 111명, 가나가와현과 사이타마현에서 각 21명이 발생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0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이타마현, 3일 이상 하루 20명 이상 확진 판정 받아

 

유흥업소, 병원 등서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호스트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와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NHK는 5일 하루동안 도쿄에서 111명, 가나가와현과 사이타마현에서 각 21명이 발생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0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8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만 9,82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2만 534명이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도에서는 4일 연속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나오고 있다.


도쿄도는 5일 하루 동안 1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73명은 20~30대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다. 또한 58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5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신규 확진자 111명 중 46명은 호스트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관련자로 신주쿠 지역서 38명, 이케부쿠로 지역에서 4명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인이 잇따르면서, 도쿄도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삼가고, 야간 유흥업소 이용 시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타마현에서는 3일 연속으로 2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경고등이 커졌다.


사이타마현에서는 5일 하루 동안 21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코시가야시내 단란주점과 사이타마시의 단란주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또, 사이타마현의 가와구치시에서는 시립 의료센터 소아과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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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08명, 3일 연속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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