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동국생명과학,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 판매 계약 체결

기존 CT 대비 저선량으로, 척부부터 사지관절까지 빠르게 결과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1일, 소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기업인 ‘바텍’ 및 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업 ‘레이언스’와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Smart M)’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스마트 엠’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바텍은 생산과 유지보수,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스마트 엠’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바텍’이 개발한 ‘스마트 엠’은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은 물론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이며, 레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고성능 디텍터를 장착해 피폭 선량도 전신 CT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법규상 기존 전신 CT는 200병상 이상 대형 병원만 도입할 수 있지만, ‘스마트 엠’은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스마트 엠’은 이동이 가능하고, 기존 CT 기기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초기 진단 할 수 있다”며, “의료 현장에 즉시 활용이 가능해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되었다. 조영제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진단장비 등의 신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성신약, 17일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 개최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 주제, 전국 의료진 대상


일성신약이 오는 17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강의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이 결합된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로서 영국 GSK의 원료를 사용해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는 오리지널 제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받은 후 2016년부터 일본에 수출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로 일성신약은 2018년 GSK사로부터 국내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 공급업체(아시아 태평양 지역)’로 선정됐다.


일성신약은 오구멘틴 일본 수출에 힘입어 2019년 ‘제 56회 무역의 날’ 정부로부터 7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20년 올해는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유력하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 우려가 커지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키메디에 회원가입 후 ‘메디 Live’에서 신청 가능하다.


 


GC녹십자웰빙, ‘NK엑소좀’ 피부섬유아세포 증식 효과 확인

피부섬유아세포 증식시키는 NK세포 유래 ‘엑소좀’ 농축 분리 기술 확보


GC녹십자웰빙이 NK세포배양액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아토피 등 피부면역질환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NK세포배양액에서 유래된 ‘엑소좀(Exosome)’의 피부세포 증식 효과와 관련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특허명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피부질환 개선, 예방, 치료용 화장료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이다. 엑소좀은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로 나노입자 크기의 작은 ‘세포소포체’이다. NK세포 유래 엑소좀은 인체에서 유래된 물질인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화장품 소재로서 높은 효능이 기대된다.


이번 특허는 NK세포배양액으로부터 농축된 엑소좀에서 확인된 특이적인 바이오마커(CD81, CD63등 8종)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 성분의 피부섬유아세포 증식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 NK세포배양액은 화장품 원료 선택에 기준이 되는 ICID(국제화장품자료집)에 등재된 원료로, 피부섬유아세포 및 표피를 이루는 ‘케라티노사이트’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70종 이상 함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NK세포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피부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은 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영향은 물론 아토피와 같은 피부면역관련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낙현 GC녹십자웰빙 제제연구팀장은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올해 안 NK세포 유래 엑소좀의 대량 농축시스템 확립과 신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기전 및 효력에 대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바이젠셀, 중기부 ‘기술지주회사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

가톨릭대·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컨소시엄 구성해 사업에 선정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세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규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젠셀은 현재 림프종 치료제 ‘VT-EBV-201(개발명)’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개발명)', 이식편대숙주병 치료제 'ViMedier(개발명)' 등 희귀질환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VT-EBV-201(개발명)’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며 개발단계임에도 현재 진행중인 임상2상이 완료되면 신속 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바이젠셀은 20여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가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이다.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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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식...동국생명과학 ‘스마트 엠’ 판매 계약 체결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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