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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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75명, 사이타마현에서 48명, 가나가와현에서 23명 등 총 204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이타마현에서 하루 48명 감염 확인, 비상사태 해제 후 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NHK는 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75명, 사이타마현에서 48명, 가나가와현에서 23명 등 총 204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4명이 추가로 발생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413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2만 1,125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야마가타현과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해 총 사망자는 995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8일 하루 동안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 내에서 일일 감염자 수가 100명을 밑도는 것은 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75명 중 50명은 20~30대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75명 중 41명은 기확진자의 밀접촉자로, 3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도쿄도에 따르면 75명 중 24명은 호스트 클럽이나 단란주점, 걸스바 등 야간 유흥업소 관련자로 신주쿠 지역에서 9명, 이케부쿠로 지역 3명이 발생했다.


한편, 사이타마현에서 8일 하루 동안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사태선언 해제 이후 일일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이타마현에서 하루 감염자 수가 40명 이상 되는 것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8명 중 22명이 사이타마시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10명은 오오오미야 남쪽 번화가인 긴자의 호스트 클럽 직원으로 확인됐다. 또, 사이타마시 경시청의 기동대 소속 순경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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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04명, 일본 전역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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