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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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내외국인 수 △해외입국자 검사인원 차이가 2,48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깜깜이 환자 9.7%로 4월 대비 6.8% 증가


해외 유입 확진자 중 54% 지역사회에서 확인


백 의원 “놓치는 해외 유입 확진자, 깜깜이 확진자와 연관성 확인해야”


박능후 장관 “해외 유입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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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해외 입국자 중 우리나라 방역망에서 놓치는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백종헌 의원(미래통합당)이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내외국인 수 △해외입국자 검사인원 차이가 2,48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6월 중 내외국인 입국자는 118,650명이고 검사대상자는 80,320명으로 38,330명의 인원이 차이가 발생한다.


38,330명 중 검사 면제자인 승무원·선원 35,848명을 제외해도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2,482명이다.


백종헌 의원은 15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K-방역이 놓친 해외유입 인원이 2,482명으로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지 안 받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내외국인 진단 검사를 분류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20일째 해외 유입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는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답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증가가 일명 ‘깜깜이 확진자’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7월 12일 기준으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는 1,829명으로 이중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996명으로 전체의 절반인 54%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도 △4월 2.8% △5월 6.8% △6월 8.8% △7월 13일 현재 9.7%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백 의원은 “해외 유입 지역 확진자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깜깜이 확진자 증가와 연관성을 의심할 수 있다”며 “해외 유입자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확진자 수치를 자세하게 파악해 국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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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6월 입국 해외 유입자 2,482명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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