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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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를 이어 이북식 국수를 만들고 있다는 특별한 맛집이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이북식 냉국수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두환 달인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전국 완주군 삼례읍 동학로 3의 ‘이북할머니국수’다. 대를 이어 이북식 국수를 만들고 있다는 이곳은 여름이면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북적인다.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은 메뉴는 바로 냉국수와 멸치국수. 황해도 사리원 출신의 장모님으로부터 비법을 전수 받았다는 달인의 국수는 텁텁함 없이 깔끔한 육수가 특징이다.


먼저 달인은 일반 멸치가 아닌 숙성 멸치가 비법이라고 한다. 달인은 배추에 마른 멸치를 켜켜이 넣고 그 위에 오만둥이를 올린 후 고구마잎을 덮어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멸치는 멸치국수 육수에 사용하고, 절인 배추는 동치미를 담가 그 국물로 냉국수 육수로 사용한다. 


꿩육수와 비법 동치미를 2:1로 섞어 쓴다는 냉국수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감칠맛이 폭발한다는 멸치국수의 육수는 배추와 함께 숙성했던 멸치를 팬에 볶아낸 후 육수를 내는 것이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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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이북식 냉국수 달인...숙성멸치 비법 ‘멸치국수’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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