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고로쇠 체중조절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고로쇠 체중조절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

기사입력 2012.03.07 06:5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고로쇠수액이 실제로 고혈압 및 비만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혈압 저하·비만억제 효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민간요법에서는 위장병과 신경통, 관절염 등에 유용하고 골다공증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진 고로쇠수액이 실제로 고혈압 및 비만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수액연구팀은 연구팀은 고혈압을 유발시킨 쥐 모델에 2주일동안 고로쇠수액을 마시도록 한 후 혈압을 측정해 고로쇠수액이 고혈압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제제 캡토프릴과 유사한 수준의 혈압저하 효과를 지녔다고 6일 밝혔다.

실험 대상 쥐에게는 모델별로 고로쇠수액을 각각 25%, 50%, 100%의 농도로 마시게 했고 다른 쥐들에게는 각각 수돗물과 캡토프릴, 칼륨 이온수를 공급했다.

칼륨은 혈압상승의 주원인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원소다.

▲ 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 박미진 박사는 이 연구는 “고로쇠수액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어 체중조절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로쇠 채취 모습.

연구팀은 쥐 실험 전과 후의 혈압변화를 관찰했는데 수액농도가 높을수록 혈압저하 폭도 컸다. 100% 수액을 먹은 쥐는 실험 전 혈압이 84±9mmHg였는데 2주 후에는 76±11mmHg로 낮아졌다. 이는 캡토프릴을 먹인 쥐나 칼륨이온수를 먹인 쥐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큰 저하 폭이었다. 이는 고로쇠수액이 캡토프릴 수준의 항고혈압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체중변화 관찰에서도 수돗물과 25% 고로쇠수액을 음수시킨 실험군에 비해 캡토프릴, 칼륨이온수, 고농도(50%, 100%) 고로쇠수액을 마시게 한 실험군에서 체중증가량이 적었다.

수돗물을 마신 쥐들은 초기 체중 대비 42%의 체중증가율을 나타냈지만 고로쇠수액을 마신 쥐들은 28%의 체중증가율로 대조군에 비해 33%의 체중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는 고로쇠수액의 비만억제 효과 입증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가 고로쇠수액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전통지식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데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 박미진 박사는 이 연구는 “고로쇠수액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어 체중조절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www.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