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녹지면적인 가장 적은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건축허가시 대지면적 200㎡ 이상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설치 의무화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동대문구는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을 포함시킬 경우, 주말농장에서만 재배할 수 있던 상추, 배추 등을 집에서도 재배 가능하여 주부, 어르신들에게 취미생활을 제공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농업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이웃간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건축허가시 텃밭설치 의무화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건축허가시에 조경시설에 텃밭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녹지면적인 가장 적은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건축허가시 대지면적 200㎡ 이상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설치 의무화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건축법 제42조, 동법시행령 제27조 및 서울시 건축조례 제42조에 따라 대지면적 200㎡이상인 대지에 건축하는 경우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대지면적의 5~30%이상 조경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동대문구는 새롭게 조성하는 텃밭이 국토부 조경기준에 따른 식재기준에 적합할 경우 조경면적으로 산입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을 포함시킬 경우, 주말농장에서만 재배할 수 있던 상추, 배추 등을 집에서도 재배 가능하여 주부, 어르신들에게 취미생활을 제공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농업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이웃간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로당이나 어린이 집 등 공공시설의 옥상에 채소, 꽃, 허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소규모 텃밭을 조성하는 텃밭을 제공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이 포함될 경우 가족과 이웃 간의 유대가 강화되고 이웃간의 교류기회가 넓혀져 작은 텃밭이지만 주민들의 화합에 영향이 클 것”이라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통한 마을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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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으로 마을공동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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