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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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를 맡은 암시민연대 최성철 대표는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힘든 암 환자가 많고 개선할 것도 많다”며 “효율적으로 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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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인 한국BMS가 올캔코리아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식한 이은영 사무처장은 “올캔 구성원 환자조직 전문가협회 등 다양하고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며 “운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특정 약제의 보험급여와 약가 관련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환자단체·의료계·학계·제약 참여...“암 치료 효율성 향상 과제 논의”


최성철 초대 대표 “암 치료 환경 개선됐지만, 아직 힘든 암 환자 많아”


이은영 사무처장 “특정 약제의 보험급여·약가 관련 활동 배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암 환자의 어려움을 파악해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전 세계 조직의 한국 지부가 만들어졌다.


올캔인터네셔널(All.Can International)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지부인 올캔코리아(All.Can Korea) 설립을 알리며, 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대 대표를 맡은 암시민연대 최성철 대표는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힘든 암 환자가 많고 개선할 것도 많다”며 “효율적으로 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하는 전한 올캔인터네셔널 에드워르도 피사니 최고경영자는 “올캔은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분야에 집중하고 암 치료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글로벌 단체”라며 “현재 16개국에서 암 치료 전 과정의 지속가능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캔코리아 사업을 발표한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올캔 활동의 핵심 메시지를 △암 치료 효율성 향상은 시급한 과제 △효율성은 환자 입장에서 규정돼야 △효율성 개선 기회는 모든 암치료 과정 곳곳에서 존재 △환자 입장에 대한 깊은 이해로 효율적인 재원 분배 △지속 가능한 암치료 효율성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 필요라고 소개했다.


제약사인 한국BMS가 올캔코리아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식한 이은영 사무처장은 “올캔 구성원 환자조직 전문가협회 등 다양하고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며 “운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특정 약제의 보험급여와 약가 관련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설문 결과를 분석한 단국대천안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 암 치료 전체 과정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계적 네트워크가 있는 올캔을 통해 암 치료시 소득 격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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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넘어 일상으로...“사회 구성원 협력해 암 환자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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