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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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556명, 사이타마현 247명, 치바현 222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3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쿄 코로나19 사망자 23명 중 12명이 노인시설 감염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감소하지 않으면서 비상사태선언 연장 수순에 들어간다.


NHK는 2일 하루 동안 △도쿄 556명 △사이타마현 247명 △치바현 222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3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24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만 4087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39만 4799명이 됐다.


일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 달 이상 지속 되면서 그 후폭풍으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23명, 오사카 16명, 지바현 14명, 가나가와현 13명 등 총 1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루 만에 사망자 119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5965명으로 6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2일 하루 동안 55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감염자수가 5일 연속 1000명을 밑돌고 있다.


하지만, 도쿄에서는 일일 발표되는 사망자수로는 가장 많은 23명이 사망했다. 특히 반수 이상인 12명이 노인 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도쿄 방역담당자는 “시설에서의 감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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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324명, 누적 사망 6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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