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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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합사례는 가명처리된 국립암센터 폐암 환자 임상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정보, 통계청 사망정보를 연계하였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폐암 생존자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 줄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립암센터에 내원한 폐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자 10명 중 4명이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가명정보를 활용한 결합의 첫 성과로, 국립암센터의 폐암치료 연구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폐암 치료효과 분석 및 폐암 환자에서의 합병증‧만성질환 발생 및 사망 예측모델 개발을 목표로 △국립암센터 폐암 환자 2만명 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환자 진료정보 2만명 △통계청 423만명 사망 정보 등 여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가명처리해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분석 결과, 국립암센터에 내원한 폐암 환자 1만 4천여 명 중 △1년 이내 사망은 38.2% △3년 이내 사망은 67.3% △5년 이내 사망은 77.4% △10년 이내 사망은 87.5%였다.


폐암 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 후 연구대상기간 내 사망한 환자의 22.2%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이 중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24.8%를 차지했다. 


국립암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5년 이상 생존한 폐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 다음으로 높았으며, 이는 폐암 생존자에서의 적극적인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환자의 최적화된 치료를 위해서는 암의 진단부터, 수술, 치료, 재발, 전이 및 사망에 이르는 환자의 전주기 의료 데이터가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례를 통해 폐암 생존자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청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환자의 임상학적 정보들과 결합한 연구”라며 “향후에도 공단이 보유한 보건의료 핵심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이 체감 가능한 건강 서비스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가명정보 활용 5대 분야 7개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각 과제별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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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가명정보로 폐암 환자 분석해보니, 10명 중 4명 1년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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