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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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마지막 고비, 젊은 층 조금만 자제하고 방역 협조해 달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주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오늘(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 대 초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어제(6일) 밤 9시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458명이라고 밝혔다.


자정까지 최종 확진자 집계를 마치면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은 △서울 송파구 시장 관련 6명 추가돼 97명 △중구 직장 관련 4명 추가돼 총 32명 △동작구 음식점 관련 2명 추가돼 16명 등이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시장 관련해 총 5,312명을 검사한 결과, 첫 확진자를 제외한 총 12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 밖에 △대전 호프집 관련 총 13명 △강원도 골프장 관련 9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일주일 국내 평균 확진자 수는 하루에 578명으로 직전 1주간의 562명과 비슷하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7로 그 전주와 동일하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유행이 하루 380여 명 규모가 지속되고 경북권이 대구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은 소폭 감소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경로상은 가족, 지인, 우연한 접촉 등 소규모 접촉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접촉이 여전히 과반 규모이고 감염조사 중 비율도 1/4에 달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위중증환자와 사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간 사망자는 직전 주 25명에서 지난주 20명으로 줄어들었고 지난 1월 1.8%까지 올라갔던 누적 치명률도 1.37로 감소 중이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는 “마지막 고비로 특히 젊은 층이 조금만 자제해주고 방역에 협조해주면 백신 접종과 함께 조기에 코로나와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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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00명 될 듯,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 6명 추가 총 1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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