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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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사우나 24일부터 자체 폐쇄...“17일~24일 사우나 이용자 검사 받아 달라”


서울시 “감염병법 따라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 진행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관악구 사우나에서 16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동작구에 위치한 사우나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동작구 소재 장성그랜드보석사우나에서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7일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장시간 사우나를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작구 보건소는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검사했고 해당 사우나은 지난 24일부터 자체 폐쇄했다.


서울시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동작구 장승배기로 113 장성그랜드보석사우나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573명으로, 주요 집단감염은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등이다.


송은철 방역관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운영 중단 명령을 받은 시설임에도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폐쇄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4개소에 대한 행정 조치도 자치구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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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발생 현황...동작구 장성그랜드보석사우나 관련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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