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에서 난임 부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정자의 수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5형 억제제가 정자운동성 및 정자의 첨체반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난임 부부의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복용이 임신이나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정상적인 정자의 운동성이나 수정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 했고 임신 시도를 하는 남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송승훈 교수는 “난임 부부의 남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성기능개선제인 PDE5 억제제를 간헐적으로 복용하더라도 임신에는 문제가 없어 유용한 약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연구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는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남성가임력보존센터를 개설해 산부인과와 전문연구팀과 긴밀히 협력해 난임 부부들의 임신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성 난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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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부 남성 스트레스로 발기부전 동반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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