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뚝섬한강공원에 인공암벽등반장 개장

[현대건강신문]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주말을 맞아 뚝섬한강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인공암벽등반에 도전해보자'

서울시는 “인공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 내 등반 코스에서 4월 개강하는 무료 입문교육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인공암벽등반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인공 손잡이를 붙여서 등반을 즐기는 4계절 레저스포츠’이다. 보통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인공암벽등반의 유래는 1940년대 프랑스의 가스통데 뷰파가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을 위해 사용한 데서 시작되어 점차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했다.

인공암벽등반은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누구든지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신 운동이 되며, 팔과 다리근력강화에 좋아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그동안 도시의 인공암벽등반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강의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로서, ‘폭 40m, 높이 15m, 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암벽등반이 가능하며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연중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에서는 4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인공암벽타기 무료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장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주 1회 초·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접수할 수 있으며, 1팀은 15~30명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와 이어져 있으며, 인공암벽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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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한강 전경 보며 짜릿한 암벽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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