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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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라게브리오(위 사진) 도입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외에 MSD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라게브리오 도입 계획을 밝혔다.


전 2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주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MSD의 라게브리오는 이미 지난해 11월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였지만, 승인 절차가 미뤄지고 있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팍스로비드보다 치료효과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와 비교해 병용금기 약물이 많지 않고 음식물 섭취 제한이나 신장‧간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아 재택환자 처방에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 2차장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 분의 ‘팍스로비드’외에 추가 조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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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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