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임영진 신임 경희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원의 지난 40년 발전은 고(故) 조영식 학원장님의 선견지명과 진취적 기상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역대 의료원장님들, 그리고 전현직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졌다”며 존경을 표했다.

경희의료원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식 가져

[현대건강신문] 경희의료원은 26일 오후 의료원 세미나실에서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조인원 경희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희 운영지원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취임식은 임영진 신임 의료원장 소개와 취임사, 조인원 총장 축사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교직원 대표의 신임 의료원장 꽃다발 증정식으로 진행되었다.

임영진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은 개인적 기쁨보다는 걱정과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의료원의 지난 40년 발전은 고(故) 조영식 학원장님의 선견지명과 진취적 기상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역대 의료원장님들, 그리고 전현직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졌다”며 존경을 표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나려면 우리 스스로 의료원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일으켜야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라며 “2012년은 실천이 필요한 때이자 지혜와 용기 그리고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임 의료원장은 "이를 위해 ‘경희가족 정신으로 사랑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면 우리가 모두 원하는 밝은 미래, ‘대전환’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 경희의료원은 26일 오후 의료원 세미나실에서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인원 총장은 “대학과 의료기관이 지난 2년간 비전선포식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함께 꾸는 꿈’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라고 밝히며 “두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체계와 강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노력한다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의 헌신적인 마음과 열정, 그리고 의지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 “대학과 의료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지킬 때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라며 경희의 각 기관이 독립적인 역할과 책임을 지키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내일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 △연구 △교류 △재정과 투자에 있어서 역동성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희학원은 지난 2월 3일부로 임영진 교수를 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제15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1982년 경희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감마나이프 수술의 대가이다.

대한감마나이프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세계신경외과학회 제정위원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축구국가대표 팀닥터, 대학의사축구연맹 초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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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임 경희의료원장 "밝은 미래 위해 대전환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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