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 한·중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2022 컨퍼런스’와 연계

[현대건강신문] 한국과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국 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관청)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협회는 그간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포럼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세부 주제 및 발표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우챠우이 중국의약바이오기술협회 부회장) ▲한국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본부장) ▲한국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중국의 AI 활용 신약개발 현황(황충하 원가바이오그룹 CEO) ▲수입의약품 중국 등록 전략(리우진앤 타이거메드 RA디렉터) ▲원료의약품 수입 정책 및 관련 규정(최진경 삼오제약 이사)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지난 2020년 기준 180조원 규모로 세계 2위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는 중국 의약품 인허가 정책 및 AI 활용 신약개발 정책 등 의약품 시장에 대한 현안과 주요 정책들이 소개됐다. 특히 중국 1위 임상시험 수탁회사(CRO) 회사인 타이거메드의 리우진앤 이사는 최근 의약품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중국 의약품 시장 정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협회는 코로나19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양국 협회 차원의 정례 포럼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비정기적인 설명회나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제2차 영양약료 심화교육' 개최

영양약료 실무약사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는 오는 8월 20일(토)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2차 영양약료 심화교육(분과위원장 박효정)을 개최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병원 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정맥영양에 대한 기본 이해’와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정맥영양 공급 실례’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NST : Nutritional Support Team)의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약사의 CE(Cont inuing Education for Pharmacists)로도 인정된다.


최근 의료기관에서는 기본적인 영양뿐만 아니라 수액치료와 정맥영양요법 등 입원환자들의 질환별 집중영양 치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병원약사들의 역할도 확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영양약료 심포지엄은 다년간 집중영양치료팀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을 주축으로,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제공해 영양약료 전문가로서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년 하반기에 실시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심포지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희 이사장은 “영양약료는 다양한 질환의 기본적인 영양을 지원하고 주요 질환 및 약물에 대해 효과적으로 자문을 실시하는 분야로 지난 12년간 총 10개 전문약사 분야 중 종양약료와 노인약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합격자(총 204명, 14.4%)를 배출했다.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사례들을 공부함으로써 영양약료 전문가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오는 10월 15일에 실시되는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양약료분과에서는 연 2회 심화교육을 개최하고 있고, 영양약료 분과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2018년 ‘임상영양 길라잡이’ 초판을 발간하고 2021년 최신가이드라인 및 제품,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 등을 보완하여 개정증보판을 발간하는 등 영양약료 업무를 준비하거나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최신지견과 업무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은 8월 18일 학교보건진흥원(서울 종로구)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연이은 학교급식 위생 문제를 계기로 학교급식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90만명에 달하는 서울시 초중고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을 목표로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정보 제공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정보 확산을 위한 소통채널 구축 등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식품이물,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사례 및 통계정보 등을 제공하여 교직원들의 신속한 사고대응 능력 향상 및 학교 내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청소년이 알고 싶은 식품안전 콘텐츠’ 수요조사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은경 원장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및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기반 여건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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