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 피부과학회, 1천명 대상 무조 인식조사
  • 부산백병원 김효진 교수 “무좀과 관련된 단어 ‘군대, 남자’”
  •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무좀약 복용 후 80경기 출전 정지 당하기도
  • ‘무좀약 독하다’는 말 들은 응답자 88% 달해
  • 김 교수 “약 독하다는 편견 있는데 현재 안전한 약으로 대체”
본문_기본_사진2 copy.jpg
부산백병원 김효진 교수 “무좀과 관련 검색어는 군대, 남자, 불결한 등의 키워드가 있다”며 “김하성 선수와 한 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 타티스 주니어 선수는 무좀의 한 종류이 백선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뒤 80경기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일상 생활 속에서 등장하는 무좀을 소개했다.

 

본문_기본_사진 copy.jpg
피부과학회는 ‘무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동작그만’, ‘푸른거탑’ 등 군대 생활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가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에서 발생한 진균 감염증으로, 진균은 △곰팡이균 △무좀균 △피부사상균 등이 있다. 무좀은 주로 피부 접촉이나 수건·신발 등을 통해 전염된다.


증상은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파 피부색의 갈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다. 


15일 대한피부과학회(피부과학회) 주최로 열린 ‘무좀 바로 알기’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부산백병원 피부과 김효진 교수는 “무좀은 세균과 구별되는 진균으로 보통 피부사상균을 무좀균이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무좀과 관련 검색어는 군대, 남자, 불결한 등의 키워드가 있다”며 “김하성 선수와 한 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 타티스 주니어 선수는 무좀의 한 종류이 백선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뒤 80경기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일상 생활 속에서 등장하는 무좀을 소개했다.


피부과학회는 ‘무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무좀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응답이 79%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무좀이 어떤 질환인지 묻는 질문에 △무좀 경험자는 43% △무좀 비경험자 54%가 ‘들어봤지만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무좀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 간접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 질환으로 아는 응답자가 있었다”며 “아직도 잘못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무좀약이 독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응답자도 88%에 달했다.


김 교수는 “과거 무좀 치료제가 광과민증이나 간 손상을 일으켰던 것 때문에 약이 독하다는 편견이 많은데, 현재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들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작그만·푸른거탑 공통점은 ‘무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