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유행 시작된 2020년부터 군인 흡연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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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장병 흡연율 현황. (단위=%) / 같은 기간 일반 남성 흡연율 (단위=%) / 최근 5년간 군내 금연교육 참여 인원 (단위=명) (자료=성일종 의원실)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유행 이후 군에서의 금연교육 및 금연홍보 활동이 줄어들면서 장병들의 흡연률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이 국방부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병 흡연율은 △2017년 41.4% △2018년 39% △2019년 37.9%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40.7% △2021년 41.2%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19세 이상 일반 남성의 흡연율 현황은 △2017년 38.1% △2018년 36.7% △2019년 35.7% △2020년 34%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계속 감소세였다.


국방부에서 함께 제출한 ‘군내 금연교육 및 홍보 참여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금연교육에 79,656명, 금연 홍보에 67,915명이 참여하였으나, △2020년에는 금연교육에 68,181명, 금연홍보에 32,120이 참여하며 참여 인원이 줄어들기 시작, △2021년 금연교육에 64,802명 금연홍보 30,770명에 그치며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도 군이 금연교육과 홍보를 코로나19 전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며 “금연 관련 이행실태를 1년 단위로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어있는 ‘군 건강증진 업무 훈령’ 제7조에 의거하여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흡연율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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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코로나19 여파 군인 금연교육 줄고 흡연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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