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 2년간의 업무 마무리 소회 밝혀
  •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가치 아래 회무 진행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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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어왔던 이영희 회장(오른쪽 사진)이 병원약사대회, 추계학술대회를 끝으로 2년간의 회장 업무를 실질적으로 마무리에 들어간다.


창립 40주년에 맞춰 회무를 시작한 이영희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2년간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어느덧 2년 임기의 마지막 한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 동안 병원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복잡하고 격변하는 보건의료계 상황 속에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제26대 회장을 취임한 이 회장은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가치 아래 전문성강화, 안전성 강화, 인력 기준 개발 및 강화, 전문약사 제도 실행 등 크게 4가지 목표로 방향을 설정해 회무를 진행해 왔다.


그는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회원 증대 추진 TF, 교육정책개발 TF, 업무 재평가를 통한 인력기준 개발 TF,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 병원약사 미션 및 비전 TF,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TF,   코로나백신 TF를 출범해 운영해왔다. 또 올해 40년사 발간 TF를 구성해 지난 4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병원약사 인력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추진한 등 노력해왔다. 이 기준이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제도화가 갈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회원 확대TF를 통해 중소병원이나 요양병원 병원약사들의 회 참여를 유도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이 어려워 적극적인 활동은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업무자동화 실태조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도 하나의 성과로 꼽았다.


그는 "조제 외 약료나 전문약사로서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법제화된 전문약사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부, 대한약사회 등과 준비단을 구성해 큰 틀에서 방향성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차기 집행부도 연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추진해온 업무 중 인력과 수가 TF의 목표는 회원 확대다. 차기 회장이 현재의 수석부회장으로 뜻을 같이 해왔다. 업무 연속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회원확대를 위해 지부 활성화가 포함돼 있다. 병원약사가 나아가는 길에는 지부도 함께해야 한다"고 차기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책임감과 함께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이 더욱 가치를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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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회원 확대 위해 지부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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