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삼성전자·삼성메디슨, KIMES서 강화된 AI 진단 보조 기능 공개
  • 케이원메드글로벌, 서방사형&집중형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선봬
  • 루트로닉, KIMES서 장기적 성장 위한 대중 인지도 향상 나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 세계 의료기기·병원설비들의 최신 경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23일부터 26일까지 ‘더 나은 삶,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5,00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는 대면 전시회로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메디슨, 케이원메드, 루트로닉 등 국내 헬스케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최근 의료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을 활용한 최첨단 의료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 KIMES서 강화된 AI 진단 보조 기능 공개

AI 진단 보조 기능 탑재된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엑스레이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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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이번 KIMES에서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와 AI(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에 사용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함께 최신 카메라, AI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초음파존에서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V8 △고급형 V7을 전시하며,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들을 소개한다.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는 성인과 태아의 심장 영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측정해 주는 기능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 △뷰어시스트는 태아의 성장 지표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주석을 달아줘 반복적인 측정업무를 줄일 수 있어 진단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초음파 스캔 중에 신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너브트랙은 주변 조직과 신경을 잘 구분해줘 근골격계 질환 진단과 안전한 시술에 도움을 준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아주 작은 크기의 프로브(miniER7)도 KIME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해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지방간 초음파 검사기술인 티에이아이(TAI)를 이용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 부스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재질의 전시대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 유규태 부사장은 "삼성은 AI 진단 보조기능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며, 친환경 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원메드글로벌, 서방사형&집중형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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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메드글로벌이 KIMES를 통해 방사형&집중형 체외충격파 신제품을 선보인다.


케이원메드글로벌은 △벨리우스(Bellius) △사이너맥스(SynerMax) △코어스컬프 에프(CoreSculpt F) 등 체외충격파, 자기장 의료기기 신제품을 소개했다.


벨리우스는 보디 전용 피에조 체외충격파 핸드피스와 국소 부위 전용 피에조 체외충격파 핸드피스, 공기압 방식의 체외충격파 핸드피스까지 모두 갖춘 기기로 방사형, 집중형 두 가지 모드를 적절히 혼합하여 병증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케이원메드글로벌 관계자는 “인체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문의들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방사형&집중형 체외충격파 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증장비의 효과가 미용의 범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통증장비의 기술력을 미용 용도의 기기로 적용하기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루트로닉, KIMES서 장기적 성장 위한 대중 인지도 향상 나서 

더마브이, 헐리우드 스펙트라, 울트라, 클라리티II, 루트로닉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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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1층 A홀에 위치한 A200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부스 컨셉은 디지털 갤러리다. 루트로닉의 사업 영역인 피부 미용 분야를 이미지화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이 루트로닉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만들었다. 전시 제품들 역시 미술관에 전시된 조각품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올해 전시 제품은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커브(ACCUCURV) 등이다. 


루트로닉이 해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최근 세계 피부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의 제품들은 병원용 의료기기지만 일반 대중들과의 접점을 점차 늘리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는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루트로닉이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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